어제 4일 오후 5시 화순 이십곡리 검문소 앞에서 2018 성탄트리 점등식이 거행됐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의장, 강일원 경찰서장, 김연옥 화순읍장 등 기관장들과 화순관내에서 시무하고 있는 목회자, 신도, 군민 등 60여 명이 참여, 예배와 점등식의 환희를 같이 나눴다.

1부 예배는 양기웅 목사(송석교회)의 인도, 신은균 목사(중부교회) 기도, 장현 목사(세빛교회) 설교, 정종은 목사(화순중앙교회) 축도, 화기협 목사들의 특송으로 드렸다.

Merry Christmas!

‘예수님이 나실 때 천사들의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장현 목사(세빛교회)는 “예수님이 나실 때 천사들이 찬송, 한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의 메시지를 전하자마자 천군천사들이 찬송, '지극히 높은 곳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사람들에게는 평화'라고 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처럼 우리도 자신을 내려놓고 비우고 낮아지면 평화의 사람이 되고 평화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각계각층에서 목회자로, 단체의 장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세상을 섬길 때 갈등과 반목 등으로 얼마나 힘들 때가 많으냐?
그러나 나를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할 때 참 평화가 우리에게 임한다. 평화와 평안, 화목이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그러나 좀 부족하더라도 평화와 평안이 있다면 행복이고 축복일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 축사

이어진 2부 점등식 축사에서 구충곤 군수는 “오늘의 점등식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행사를 주관해 주신 화순군기독교협의회 장현 회장, 목회자, 성도께 고맙고 감사하다.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간절한 기도와 목회를 해 주시니 화순군이 별 탈 없이 올해도 잘 넘어갈 수 있겠다. 군도 여러분들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불이 환하게 밝혀지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광명이 될 것이다. 이 빛이 정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 전했다.

강순팔 군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사랑과 평화를 밝히는 트리 점등식을 축하한다.
이 점등식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행복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점등식을 거행됐고 2018년도 성탄트리가 환하게 밝혀졌다.

1부 예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