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9월~12월이 제철이라 지금부터 맛있을 때입니다.
새우는 우리에게 워낙 익숙한 해산물이니 새우가 무엇인지 대해서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 타우린이 많고 키토산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으나 항산화물질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어 머리까지 같이 섭취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타우린이 많아 인지기능향상과 피로회복, 심혈관건강개선, 간 기능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틴과 키토산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수치 개선과 암세포증식과 혈압상승작용 억제의 효과도 있으며 장내에 유효 세균증식 억제 및 체내 중금속과 오염물질 배출에 효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머리와 껍질과 꼬리까지 다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장발육과 시력보호까지 면역력개선까지 있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드시고 남은 음식을 날마다 먹다보면 계속 느끼한 음식섭취의 연속이 되는데 새우장을 담아서 드시면 입맛이 개운하겠지요.

필수재료 : 왕새우(대하)30마리
육수재료 : 물 1L, 대파 1뿌리, 양파 1/2개, 고추씨 1컵, 다시마 10x10, 새우젓 1큰술,
사과 1/2개, 통마늘 10개
달임간장 : 사과술50ml, 양조간장(501간장)200ml, 집간장80ml, 육수200ml, 맛술50ml,
설탕30ml, 감초 2조각, 당귀 2조각 정도
고명올리기 : 사과 1/2개, 생강 1조각, 마늘 10개, 대추 7개, 생대파 3-4마디, 청량고추 5개, 레몬 1/2개

1. 새우는 바닷물로 씻어야 하는데 없으니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서 수염과 달려있는 발을 가위를 이용해서
제거 한다.

2. 다듬은 새우는 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양조간장 200ml에 맛술과 사과술을 넣어 20분 동안 재워 전처리를
해둡니다.(더운 날씨에는 냉장고보관).

3. 위의 육수의 재료를 참고하여 육수를 만듭니다..

4. 위의 달임간장에 재료대로 넣고 달여 달임간장을 만듭니다. 전 처리했던 새우의 간장을 걸러서
같이 달입니다.

5. 그릇에 새우를 보기 좋게 담고 간장을 식혀 붓고 (비린 맛을 싫어하면 한 짐 나간 후
바로 부어주면 껍질에 붉은 색이 나면서 맛이 있습니다.) 사과를 조각내고 생강, 마늘,
대추를 슬라이스 뜬 후 넣고 대파를 4-5cm 정도 길이로 잘라 넣습니다. 청량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위에 올리고 레몬도 슬라이스 떠서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6. 냉장보관했다가 3일후에 간장을 걸러서 달여 식혀 다시 부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