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 중의 하나이다 지난 탄핵 집회를 통해 국민들은 성숙된 준법의식을 보여 주었으며 집회시위문화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우리경찰에서도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의 「준법보호불법예방」의 2분법적 페러다임에서 「준법․비폭력」 「불법․비폭력」 「불법․폭력」의 「3분법적 페러다임」으로 전환하여 세밀하게 구분 대응한 결과

지난 ‘16년에는 탄핵 집회의 영향으로 집회 참가인원이 ‘15년 대비 2배 넘게 증가 하였으나 경찰의 인적․물적 피해는 대폭 감소되는 등 국민들의 집회문화 의식이 자율과 책임으로 성숙하게 변화 하였다.

이에 발맞춰 우리 경찰에서는 「경찰부대․차벽․살수차」를 배치 최소화 또는 원칙적으로 미배치 하고, 「교통경찰․폴리스라인․ 방송차」 등을 활용 안내․계도․소통 중심으로 물 흐르듯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경찰이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앞으로 집회시위 현장상황을 종합 고려하여 주최측 스스로 질서 유지가 가능한 집회 불법위험이 낮은 집회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경찰부대 未배치, ‘자율․책임의 원칙’ 보장 교통 위주의 집회 관리를 하여 집회자유를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다

시대와 국민의 변화요구에 맞춰 우리경찰도 한걸음 성숙된 모습으로 세계가 놀라는 위대한 국민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집회시위문화 정착에 노력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