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이나 부인암의 수술, 방사선 치료 등 처치 후 발생하는 림프부종에 대해 알아보겠다.

림프부종은 림프 배액의 장애로 인해 간질 내에 단백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수분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유방암 수술이나 처치 후 에는 상지 림프부종이 생기는데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는 없는 형편으로 단지 자가 마사지로 림프배액을 하는 도수 치료와 운동을 통한 림프부종 발생을 줄이는 예방법이 있을 뿐이다.

상지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이나 처치 후 7-70%에서 발생 하는데 시기는 어느 때냐는 일정치 않고, 수술 후 상처, 수술부위, 병기 등 여러 요소에 의해 발생율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대개는 어느 시점에 생기냐의 차이일 뿐 대다수 생긴다고 생각하고 자가 도수법과 운동 예방법을 익혀 수시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게 상책 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 외로는 치료실에서 림프 도수치료와 저 탄력 붕대를 사용하는 붕대법,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치료가 있으며, 심한 경우는 도수 치료 후 붕대법을 병행해야 성과가 좋다. 적절한 부피 감소를 위해서는 붕대를 하루에 21시간 이상을 감아야 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림프액 생산이 늘어나는 행위 또는 그런 경우를 만들지 않고 조심하는 생활태도가-수술한 손을 사용 시 보호 장갑을 사용하기 등-요하며, 림프 순환에 장애를 주는 행위, 수술한 팔의 사용,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 수술한 손에 끼는 장신구 착용의 자제, 끼는 복장의 착용을 피하는 등의 주의가 요한다.

이에 비해 하지 림프부종은 본인 스스로 도수 치료는 어렵고 하지 거상 등 운동 예방법과 치료실에서 하는 의료적 압박치료로 공기압박펌프치료를 한다.
이런 일연의 치료를 복합적 림프물리치료, 장비를 쓰는 의료적 압박치료라 명명하고 있다.

암 치료 후 따라오는 림프부종은 곤혹스런 부작용으로 아직 효과적인 치료가 없으며 사전 예방법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시행하는 게 차후에 이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살게 된다.

사실 림프부종은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부작용으로 암 치료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어지나 암 치료 후에 일상생활을 하는 생환자에게 다가와 아주 힘들게 한다.
암 치료는 궁극적으로 본인이 스스로 해야 하는 치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