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최근의 항암제들은 그 부작용이 크게 경감 되었으며,증상 완화를 위한 연구 또한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 후 모습은 대개 탈모에 윤기 없는 얼굴, 부스스 한 이미지를 띱니다. 이런 변화된 모습에 많이 들 스트레스를 받으나 대개 6개월 여 후에는 회복 되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와 그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 합니다. 피부 역시 빠른 분열을 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영향으로 부작용이 생깁니다.

-생기는 피부 문제로 가장 흔한 것은 건조증 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때론 심해져 건성 습진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로 치료 되니 피부과를 가셔서 처방 받으면 됩니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은 탈모로 항암제 반응이 있다는 걸 뜻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 하시고 치료 후 다시 자랍니다. 단, 다시 자라난 머리카락은 결이 거칠고 곱슬거릴 수 있습니다.

-수족 증후군-손발이 붓고 붉어지며 통증을 일으킴-을 일으키는 일부 항암제도 있습니다.
-표적 항암제 사용 때에 구진, 농포 등의 피부병변도 나타나는데, 두피에 구진이 흔히 나타나고 얼굴, 가슴에 농포를 발생시킵니다.

가렵고 미관 상 불편하나 이 또한 항암제 작용이 있음의 반증이므로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십시오.

치료로 대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함께 쓰는데, 이로 인해 가슴 부위에 여드름과 유사한 피부병변이 나타나기도 하나, 중지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방사선 치료도 항암화학요법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분열 하는 세포를 공격합니다. 몸의 표면에 자리한 피부는 방사선을 직접적으로 받는 데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많아 방사선 치료 중에 손상을 쉽게 받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쓰라리며, 일광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말라 부슬부슬 벗겨지고 심하면 진물이 나면서 벗겨지는 급성 방사선 피부염이 생깁니다. 유방암이나 두경부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거의 90% 정도에서 겪게 됩니다. 보통은 한 달 정도 지나면 호전되나, 호전 후 피부는 얇고 건조하며 딱딱해 질 수 있으며 변색이 되기도 한다.

다음번에 피부 관리법을 얘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