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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작성 : 2017년 06월 28일(수) 08:45 가+가-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북폴리오 328페이지 12,000원

죽음에 가까운 두 아이가 전하는 보석 같은 이야기!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반짝이는 유머와 아련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의 의미, 일생일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기 암환자인 16세 소녀 헤이즐. 의학 덕분에 시간을 벌긴 했지만, 종양이 폐에 전이되어 늘 산소공급기를 상비해야 하는 처지다. 엄마의 권유로 암 환우 모임에 참가한 헤이즐은 골육종을 앓고 있는 어거스터스를 만나 첫눈에 서로 빠져든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와 같은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나누는 재기 넘치는 대화들은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말기 암 환자인 열여섯 소녀 헤이즐은 종양이 폐에 전이된 후 늘 산소공급기를 상비해야 하는 처지다. 헤이즐은 엄마의 권유로 암 환자들이 서로 아픔을 나누고 격려하는 취지의 환우 모임에 참가하고 있지만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유일하게 대화가 통하는 상대는 아이작이란 이름의 소년. 아이작은 안암으로 한쪽 눈을 적출했고, 곧 수술을 받고 나면 다른 눈까지 잃게 될 상황인데…….

저자소개

존 그린프린츠 메달, 프린츠 아너, 에드거 앨런 포 상 등 권위있는 상을 여럿 수상했고,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로 LA 타임즈 도서상에 두 번이나 최종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알래스카를 찾아서(Looking for Alaska)』로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종이 도시(Paper Towns)』, 캐서린의 풍요(An Abundance of Katherines) 등을 저술했고, 독자와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동생 행크와 함께 존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비디오 프로젝트들 중 하나인 블로그브라더스(youtube.com/vlogbrothers)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터(@realjohngreen), 텀블러(fishingboatproceeds.tumblr.com), 웹사이트(johngreenbooks.com)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존은 현재 가족과 함께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살고 있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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