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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그에게 휘둘리는가
작성 : 2016년 11월 24일(목) 09:06 가+가-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역자 이세진 옮김 부키, 272페이지 14,800원

나를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자기가 한 말을 제멋대로 뒤집는가 하면 늘 불평불만을 일삼고 자꾸 잘못을 들춰 나 스스로 자책하게 한다. 겉으로는 흠 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미숙하고 비열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답답해지는 그 사람은 직장 상사, 연인, 엄마, 친구, 남편, 누구라도 될 수 있다. 그들은 비열한 꼼수와 심리 지배로 우리를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는 ‘심리 조종자’들, 쉽게 말하면 ‘내 마음을 지배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심리 조종의 상황을 안개 걷어 내듯 선명하게 보여 주고, 그들과 얽혀 괴로운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날 괴롭게 했던 그 사람이 사실은 그저 미성숙한 겁쟁이였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그 지배에서 한결 수월하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서(총 11권)크리스텔 프티콜랭프랑스의 저명한 심리전문가. 신경언어학, 에릭슨 최면요법, 교류분석 등을 공부하고 심리치료사, 자기계발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관계에 특히 관심을 갖고 17년 넘게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조종에 관해 많은 책을 썼고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됐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Je pense trop』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라 Apprenez a ecouter』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Savoir ecouter, ca s’apprend!』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Comment ne plus se laisser manipuler』 『내 아이와 소통하기 Bien communiquer avec son enfant』 등 다수의 저서가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다. 프랑스 국영방송과 지역 방송에 출연하고 여러 매체에 칼럼을 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독자와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 각자가 타고난 감정들을 잘 관리하면 인류 전체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따뜻한 긍정주의자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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