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창 전 서장은 전남 화순경찰서장을 끝으로 32년 공직을 명예퇴직하고 지난 17일 새정치연합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측에서는 채 전 서장은 기초단체장 후보이기 때문에 당초 중앙당 발기인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참신성과 국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특별히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창 전 서장은 21일 강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강북경찰서장을 하며 쌓은 행정 경험과 강북지역에서 다년간 봉사활동하며 다진 인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강북구청장에 당선되면 교육과 관광중심의 강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자식을 제대로 키워야 하고, 넉넉한 살림을 위해서는 세계인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를 개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립 국제중을 유치할 계획이고, 세계적 명산이 북한산을 이용하여 세계인이 찾고 싶은 강북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정가에서 정치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채수창 전 서장의 모습이 기대된다.

채수창 010-7153-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