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2014년 2월 19일(수) 유관기관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렵행위와 불법엽구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공원 및 인접지역에서 실시하였으며, 무등산동부사무소, 화순군, 화순경찰서, 자원봉사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수거활동을 펼친 결과 올무 9점 수거및 뱀그물 50m 제거 등 2014년 현재까지 올무, 창애 등 불법엽구 34점을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원보호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는 밀렵․밀거래 및 불법엽구(올무, 덫 등) 설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14년 3월까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보현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불법엽구 설치 및 밀렵 등의 불법행위 현장 목격 시 신속하게 신고하여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