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인재대학교 총장인 김경택 교육학 박사가 4일 전남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당초 김경택총장은 선거법이 확정된 후 기가회견을 통한 출마 선언을 계획했으나, 사실상 직선제로 교육감선거가 가닥이 잡혀감에 따라 예비자등록이 임박해 오는 13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따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갔다.

김경택총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효자상을 수상하는 등 강점으로 따듯하고 성실한 면을 내세우고 있으며, 대학총장으로서 초중등교육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으나,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오래간 교수로 재직한 기초교육전문가로서의 경험과 평생교육을 연구한 교육학박사로서 유아부터 노년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할 수 있겠다.

김경택총장 측근에 따르면 출마를 위해 이미 조직구성 등 탄탄한 준비를 마치고 조만간 순천지역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윤곽을 완성해 갈 거라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