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5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화순편에서 노희선, 노수영남매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노희선, 노수영남매는 일심4길 2-4 에 위치한 선진미용실을 경영하며 판소리를 하는 노규현씨의 자녀들이다.

얼핏 헤어디자이너가 많은 시간 소요하는 연습을 필요로 하는 국악(판소리, 판소리 鼓法)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듯한데, 아버지인 노규현씨가 우리 것이 좋아 10여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한 판소리를, 아버지를 닮아 ‘끼’가 넘치는 노씨의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와 함께 판소리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전국노래자랑 화순편 인기상 수상하는 노희선, 노수영남매

▲수상자들과 함께

현재 화순제일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희선이는 6년 전 처음 국악에 입문했으며 12현 가야금을 연주하고, 고법, 병창을 하며 제일초 4학년인 수영이는 12현 가야금과, 고법을 3년 전부터 배워왔다.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인지 이들 남매는 배운 연륜에 비해 수상력이 화려하다.

▲희선이

▲수영이

▲노규현씨

희선이와 수영이의 수상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제14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중등부 최우수상-노희선
동 대회 초등부 우수상-노수영
제5회 서봉 전국 청소년.실버 국악대제전-판소리 중등부 최우수상-노희선
동 대회 초등부 대상-노수영
제1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및 고수경연대회-판소리 중등부 장려상-노희선
동대회 고수대회 학생부 (초,중,고)장려상-노수영
제21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중등부 장려상-노희선

또한, 희선이와 수영이는 전남 도립 어린이 국악단 멤버로 정기공연 ‘창극 상좌다툼’과 어린이 국악단 최초 국악 뮤지컬인 ‘호랑이형님’, 나주 국제 농업박람회, 전국대회에서 1위한 어린아이들을 모은 ‘국악꿈나무’ 공연에도 참가했다.

▲수영이

▲제14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중등부 최우수상-노희선, 동 대회 초등부 우수상-노수영

장래 꿈을 질문하자 희선이는 국악교수가 되는 것이고, 수영이는 공부 열심히 해서 아빠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으며 명창이 되고싶다 한다.

얼굴도 예쁘고 소리도 잘하고, 어린아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함도 잃지 않고 있는 노희선 ,노수영남매.

갑오년새해에도 노규현씨와 희선, 수영남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국악사랑이 더욱 흥겹게 피어나기를 빈다.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행복한 노씨네 가족

선진미용실:061.373.7907

노규현씨:010.2898.7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