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김종호)는 1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 제2회 화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공모한 출품작 480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여 선정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60점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금상은 화순읍 전경을 촬영한 광주출신 송현주 작가로, 만연산에 올라 화순읍 전경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으로서 산에 둘러싸인 황금들녘의 화순읍 모습과 저 멀리 월출산까지 배경을 담은 점, 그리고 더 아름다운 것은 운무가 깔려 신비스러움을 담고 있다.

홍이식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훌륭한 문화유산들이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화순을 찾아 좋은 작품들을 공모한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행사에도 더욱 많이 참여하여 전국사진찰영대회 및 전국사진공모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화순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주문했다.

화순군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와 빼어난 절경의 화순적벽, 천불천탑의 전설을 지닌 운주사,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간직한 쌍봉사 등 소중하고 귀중한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고장이다.

현 정부의 문화융성시대에 걸맞은 문화관광 보고(寶庫)의 군으로 명성을 드높이고자 운주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화순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많은 문화와 관광사업 추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전국사진공모전 작품을 군홈페이지에 등재하여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화순관광 안내지도와 가이드북 제작 공급 및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