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대병원 여미사랑 병원학교에서 2014년 1월 14일(화) 희귀난치성질환 완치 잔치」가 열렸다.

이번 잔치는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아들 중 항암치료를 종료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받아 완치판정을 받은 환아들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1부에서 완치사례담 발표, 완치기념메달 증정, 완치축하케이크 컷팅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무대, 환아 장기자랑, 희망천사단과 의료진 장기자랑, 백일장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 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특히 여미사랑 병원학교 명예교장(국훈)은 힘든 고비를 넘기고 긴 시간 동안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 환아와 가족들에게 완치잔치가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큰 행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완치 잔치를 지켜본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힘들고 긴 치료의 시간을 잘 견디고 완치판정을 받아 새로운 시작을 하는 46명의 환아에게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완치 환아의 어머니께서는 우리 아이가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