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화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배기운 국회의원, 임호경 상임부위원장, 문행주ㆍ이선ㆍ강순팔 군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군의원,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 배동기 화순총상가연합회장,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대표, 당직자와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기운 의원은 “갑오년은 기상과 도약,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해로 의미가 있는 해”라며 신년인사를 했다.

이어 “전남에서 군의장으로 민주당 소속이 없는 곳은 화순과 나주뿐”이라며 “이는 당에 있어 치욕스런 일이자 군민의 뜻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것임을 인정하고 4·11총선 탈당세력과 안철수 신당에 맞서 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위상과 화순의 정의와 호남민주당을 지키고 바로 세우는 데 온 힘을 바치자”고 말했다.

당내경선에 대해서는 공천을 불복해 탈당하여 해당행위를 할 때에는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먼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을 가져주기를 부탁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룰을 통해 경선에 통과하는 후보자를 당의 대표로 내보낼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루떡과 함께 떡국을 나누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덕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