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새마을회는 지난 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2013년 제2차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홍이식 군수는 “쓰레기는 줍는 것 보다는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자원의 재활용을 강조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회는 매년 화순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여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수집한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과 헌옷, 파지 등 각종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읍‧면별로 골라내 한국환경공사에 직접 판매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전후반기 2회에 걸쳐 수집된 재활용품은 총 50여 톤이며 판매수입금은 읍‧면 새마을부녀회 운영 기금으로,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화순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폐비닐, 농약 빈병 등으로 인한 농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활용 의식 고취를 위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농촌지역 재활용 홍보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