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11월 2개월간 수용가의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이설 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90 수용가에 50,000천원 투입, 집안에 있는 계량기를 대지 경계선 밖으로 이설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사용량 검침위치 확보를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을 동파 방지용 보호통으로 교체하여 동절기 동파 및 동결이 해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대상지로는 화순읍 앵남리, 연양리, 감도리, 도곡면 원화리, 청풍면 신리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동파, 동결 발생으로 인해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초래한 만큼 수용가에서도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이설공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한파시 외출 등 집을 비울 경우에는 반드시 수도꼭지를 열어 미량의 물이 흐르도록 하면 동파를 사전 예방할 수 있으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에는 상하수도사업소(379-3582~3860, 3879)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