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7, 8일 화순군 이양면 쌍봉 마을과 화순읍 세량동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구복규 전라남도의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명예소방관 위촉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쌍봉마을 70여 가구와 세량동 마을 40여 가구에 각 가구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주택에 대한 합동점검 및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 등 친서민 정책을 통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화순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규종)에서 소화기 50대와 감지기 50대를 지원하고, 화순소방서에서 소화기 70대를 지원하였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는 ▲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 노인 기초건강검진 ▲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실질적인 교육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였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난방기구 사용 등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자율 방화능력을 크게 높여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더불어, 특히, 농작물 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