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부녀회총회장이기도 한 신옥자 앵남1구 부녀회장.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마인드로 집안 일 하랴, 봉사 다니랴, 한우 돌보느라 바쁜 신회장은 요즘 청각(靑角)사업을 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부녀회에서 부지런히 사업 하여 돈을 모아 연말에 한 명이라도 더 어려운 불우이웃돕기 하기 위해서이다.

청각사업 외에도 신회장은 미역사업, 송편 사업도 하고 설에는 떡국판매도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10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의 점심봉사를 위해 벌써부터 부녀회임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민의 날 점심봉사는 2000~3000명분을 준비하는 대규모 봉사이다.

유능하고 인정 많은 이형권조합장과 부녀회원들 간의 단합과 협동으로 일하는 게 신명난다는 신회장은 앵남리에 대한 애착도 무척 강하다.

신회장 사는 앵남리 앵무산 에는 ‘천도교계 3·1운동 민족대표 지강 양한묵(芝江 梁漢默) 선생’의 묘소가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3.1절이면 군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신회장은 산 밑에 마을이 있어 사람들이 순하고 착해 살기 편하다고 하며, 나물 캐면 모두 나누어 먹고 공사다망한 신회장이 외출에서 돌아올라치면 동네 어르신들이 밥해 놓고 먹으라 권하는 인심 좋고 화목한 마을이라 자랑한다.

또한 전주이씨 집성촌이기도 한 앵남1구는 위치가 좋아 빈집이 나오면 도시인들에게 금방 팔린다고.

마지막으로, 화순군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신회장은 “군민의 날 행사시, 점심봉사를 하는데 어차피 식사는 다 제공되는 것이니 군민들이 식사질서를 지켜주면 서로 웃으면서 즐거운 행사 참여를 할 수 있다.”며 “10월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지는 군민의 날 행사에 많이 많이 오세요”라고 웃으면서 부탁한다.

신옥자회장:010.5162.7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