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 개선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화순, 만연, 제일, 오성, 동면초 등 5개 초등학교 3,187명을 대상으로 방학을 제외한 주 4일 치과의사 1명과 구강보건담당자 2명이 학교를 방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에서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우식예방관리와 유치발치, 초기충치치료를 실시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구강보건사업이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질환을 미리 관리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