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배'디펜딩 챔피언'인 화순출신, 광주동일전자정보고등학교 조대권선수가 7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4회 전남일보배 전국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 기록,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전남도지사배에서는 아쉽게도 1타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안정된 퍼트를 바탕으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고등부 정상을 되찾았다.

한편 조선수는 8일 개막하는 SR30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샷 조율을 나선 뒤 회장배· 송암배·일송배·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선수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승부보다는 좋은 질의 경기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은 경기대회에서도 지금의 감각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