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화순군발효연구회 교육 및 창립총회가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약용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교육과 창립총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개최한 효소&식초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우리지역에서 나오는 약용자원을 전국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학습단체로 첫 출범하는 것이다

그동안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순)는 약용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와 강소농경영체 육성을 위해 RIS(지역연고산업육성) 사업 가운데 하나로 2010년도부터 매년 실시한 결과 이번 발효연구회를 발족하게 되어 지역뿐만 아니라 화순으로 귀농·귀촌하려는 광주의 인접지역까지 큰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공상품화의 전략과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과 발효제품의 생산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립총회가 개최되어 향후 화순군 발효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회장으로는 김화진(능주면), 부회장은 임연주(북면), 김종희(화순읍), 감사는 천승범(이양), 사무국장은 김세광(능주면), 분과장은 전혜성(효소), 오미숙(식초), 정흥균(술) 등 선임되어 매월 1회 분과별로 모여 발효 제품개발을 위한 학습과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화순군에는 한약초 250ha, 1,200여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화순군과 2015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바리오화순의 테마가 발효식품으로 본 연구회와 융합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배가되어 약용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약용자원을 활용하여 전국 최고의 다양한 효소&식초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양성에 주력하여 한약초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