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컨트리클럽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1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심배 골프대회는 광주대학교 설립자인 故 호심 김인곤 박사가 지난 2003년 광주대학교 동문인 최경주 프로의 US PGA 제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골프인재를 육성하여 골프를 통한 국위선양과 건전한 골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창설한 대회로 국내 아마추어골프 메이저급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 출신으로는 1회 우승자 최나연 선수로부터 10회 우승자 김태우, 김효주 선수 등 많은 호심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연마하여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김남훈, 여자부 고진영씨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