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6일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화순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행사를 개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행사는 김연태 부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유가족)와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전국적으로 울려퍼진 싸이렌에 맞춰 1분동안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양한묵선생 추모비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연태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삶을 사는 것도 먼저 가신님들의 덕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연태 부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은 추념행사를 마친 후 독립운동가 양한묵선생 추모비에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