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 배드민턴부 7명은 5월 25일~5월 2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에서 준결승에 올랐지만 강원선발에 3:2로 안타깝게 져서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하였으며, 경기 운영은 토너먼트로 하되, 3단식 2복식(1단식-1복식-2단식-2복식-3단식)의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화순제일초 배드민턴부는 2002년 창단이후 지금까지 전국소년체전 대표 출전권 획득을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전국 최고의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에 화순제일초는 준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단을 꾸려 준결승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하였으나 아쉽게도 3:2 역전패를 당하여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전국소년체전에서 다른 시·도 대표팀과 달리 전라남도는 화순제일초 배드민턴부로 단일팀을 구성하여 이룬 성과였기에 동메달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도 다른 시·도처럼 배드민턴 선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한편, 이번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초등 남자는 경기도가 금메달을, 강원도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