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층 취학아동 및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했다.

이번 가족과 함께 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홀하기 쉬운 문화혜택 소외감을 해소함은 물론 가족과 어울리면서 가족간 친화력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아동들은 모처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와 함께 소풍을 온 듯 양손을 붙잡고 거닐면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와 함께 한 문화체험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학부모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부모 노릇도 하고,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쳤던 수목과 꽃들을 보며 쌓인 피로를 해소하여 기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드림스타트(진각로 153)에서는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