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독농가 김병섭(55세)씨가 7일 내리 1126-1번지 등 2필지 1,876㎡를 시작으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모내기 적기가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인데 비해 예년보다 20일 이상 빠른 것으로 다른 농가보다 일찍 모내기를 실시했다.

남면 천운농협과 벼 재배농가 10농가 간에 계약 재배를 한 운광벼(조생종)로 15㏊에 이르는 면적에 이앙을 완료하였으며, 기상 조건이 예년 수준일 경우 올 추석 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연수 남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첫 모내기를 시작하는 농민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독농가 김병섭씨는 “친환경 인증 자재 지원과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정기관에서 나라의 바탕이 되며, 근간이 되는 식량자원을 생산하는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