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금 ‘꽃천지’,‘별천지’다. 특히 만연사 가는길 동구리저수지 주변 풍광과 수만리 철쭉꽃은 보는이들로부터, “아~”하고 감탄사를 절로 터지게 만든다.

해마다 이맘때면 ‘꽃천지’를 보려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화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램도 커지고 있다.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을 이제는 볼거리에서만 머물다 가기만 해서는 안된다. 많은 예산을 들여 꽃길을 조성하였으면, 매표는 받지 않더라도 화순군의 특산물등을 판매할 수 있는 이동식특산품 코너를 설치·운영하여야 마땅하다.

수만리 및 동구리저수지에 화순군과 화순군부녀회등이 합심하여 이동식특산물전시장을 설치하고 작은 힐링푸드 코너를 운영하여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관광객들에게 화순을 다녀갔다는 표시도 나고 화순군의 13개읍·면의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도 될것이다. 또한 특산품등을 택배를 이용하여 다음에도 화순의 특산물을 화순에 오지않아도 구입할수 있도록 한다면  화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는 불보듯 살아날 것이다.

화순군관계자들은 수만리는 그린벨트 지역이라 이동식특산품 설치운영은 아쉽지만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해마다 이맘때면 동구리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과 수만리철쭉꽃을 구경하러온 관광객들을 이제는 더 이상 그냥 보내면 안될것이다.

화순군은 이점을 적극 검토하여 수만리 및 동구리저수지에 이동식특산품시설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한시적 그린벨트를 풀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현재 수만리큰재와 동구리저수지는 인산인해를 방불할 만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만리큰재 주차장에서는 불법노점상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노점상 단속은 보이질 않았으며 탐방객들의 주차차량을 도와주는 주차요원도 사실상 보이질 않았다.

이 모든것들을 잘 정비하여 화순군에서는 철쭉특수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해마다 이맘때는 당연히 화순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화순군 각 부서에서는 총합·단결하여 감각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내년부터는 꼭 이동식특산품 전시장 및 작은 힐링푸드 코너를 설치·운영케 하여 최대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 수만리큰재 철쭉을 찾은 관광객들

▲ 수만리큰재의 발딛을틈없는 주차장 및 불법노점상

▲ 동구리저수지 일대 많은 행락 인파 및 갓길주차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