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5월 16-19일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체험관은 실내체육관 내에서 운영하는데,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실천, 한방진료 및 체험, 의료장비 전시 체험 등 30여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암표지자검사는 간암, 대장암, 위암 등 5대암 존재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화순전남대병원 협조로 진행하는데, 40세 이상 관광객 및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1인당 20만원 상당)로 실시하며, 5월 10일까지 화순군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hwasun.go.kr/)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연옥 보건소장은 “암표지자검사는 외국인 여권소지자 및 결혼이주여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고,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요법 체험 기회를 드리고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