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평 성균관 부관장이 2013년 유도회 전라남도본부 회장에 선출됐다.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홍기평 회장은 유교의 활성화, 성균관의 활성화, 유림의 단합을 목표로 3년의 임기동안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기평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쁜 현대사회에 윤리도덕이 상실되어 가는데 천만 유림의 적극적 활동으로 윤리도덕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신임 홍기평 회장은 화순군 춘양면장, 화순 농지개량조합장, 능주향교 전교, 전교협회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강 양한묵선생 사우 보존회장, 포충사 사우 보존회장, 성균관 부관장에 재임 중이다.

현재 성균관 부관장에 재임중인 홍기평 회장은 우리나라가 가난 속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다 보니 경제는 살아났으나 윤리도덕을 망각하여 현대사회에서 윤리도덕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부 전화하는 것은 관심이 없고, 성적향상과 수능만을 중시하고 있는 안타까운 교육의 현실을 꼬집으며 제일 중요한 인성교육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