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인재양성에 디딤돌이 되고 있는 화순고등학교가 올해로 3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힘을 발휘하며 지역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화순고등학교 동문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인다.

화순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동문이 주인 되는 희망찬 동문회 건설’을 슬로건으로 동문회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힘찬 함성으로 6기 집행부가 꾸려져 서칠성 회장의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어 총동문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 화순읍 수만리에서 형제농장을 경영하며 축산업으로 고향을 지키고 있는 서칠성 회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강한 리더의 힘을 갖고 있다.

Q. 동문회를 어떻게 운영, 성장시킬 것인가?
주변의 권유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동문회장이 되었다. 다수 참여원칙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동문이 주인 되는 희망찬 동문회 건설’을 구심점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 먼저 회장중심의 동문회 운영에서 벗어나 집행부를 13개국으로 세분화시켜 많은 동문의 참여를 이뤄냈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해 동문회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소속감과 회원 간 화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회장으로서 동문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어 열심히 뛰겠다.

Q. 동문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단합된 힘과 동문회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꽃피는 오월 총동문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동문의 화합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hope-day를 기획하고 있으며, 여성동문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동문의 사회적 자립 기반이 충분치 않아 활성화에 어려움 있지만, 융통성을 발휘해 잘 끌어갈 계획이다. 그밖에 동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동문회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Q. 모교발전을 위해 동문회에서 추진 중인 활동은?
모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 동문이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모교와 협력해 멘토, 멘티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장학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후배들에게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기회로 삼고자 한다. 현재 교육대상을 후견함과 동시에 동문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는 계획이다.

Q.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필요한 마을가짐은?
‘우리의 개념을 확고히 하자’ 개인이 아닌 단체에 소속감과 책임감으로 ‘우리’라는 동문회의 울타리 안에 회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성장하자는 의지가 필요하다. 관망하던 자세를 지양하고 참여하는 동문회, 나로부터 참여하는 것이 발전의 시작이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문회의 발전에 밀알이 된다.

Q. 지역기반 동문회로서 특징이나 어려움은?
농민도 리더가 될 수 있는 순수한 동문 모임이다. 지역적인 특성 강해 장단이 있지만, 서로 신뢰하고 애정으로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회원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유대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감정을 일으켜라! 감정이 없으면 감동도 없다. 모교와 지역사회에 감동 주는 동문회가 되어 하나의 마음 하나의 생각으로 화순고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주변환경 정화, 지역유지와 연계관계형성의 교량이 되겠다.

Q. 동문회의 성장에 필요한 과제는?
여성동문 활성화가 과제로 남아있다. 지역의 특성상 여성동문의 사회적 자립기반이 충분치 않아 참여율이 저조하다. 여건이 넉넉하지 않지만 여성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 후학양성에 여성동문의 섬세함을 접목해 화순고를 전남의 우수학교로 성장시키고 싶다.

조직은 강해야 존재한다고 강조하는 서칠성 회장은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후학양성의 리더로 동문회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서칠성 회장: 010-8612-8682

▶ 화순고총동문회 집행부 일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