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재화순기업인 모임인 청록회(靑綠會,회장 강병영)는 (재)화순장학회를 방문하여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 5월, 화순관내 거주 젊은 기업인 주축으로 화순미래발전을 도모하는 정보교환 차원에서 발족된 청록회는, 40~50대 기업인 38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장학금기탁은, 청록회 창립 이 후 지역사회 첫 봉사 사업으로,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재)화순장학회와 뜻을 같이 하고자하는 청록회 전 회원 동의하에 이루어졌다.

강순팔청록회사무국장은 “이번 장학금은 청록회 회원들 회비를 모아 기탁하게 되었지만, 가을에는 청록회 참여 기업인 수가 많기 때문에 회원들 스스로 십시일반하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게 되어, 장학사업 모태가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장래 나라의 기둥이 될 인재육성 장학사업이 가장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화순장학회에서는 오는 3월4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13년도 화순장학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2월 말에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