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YMCA(이건호 이사장)은 매주 토요일, 화순지역 초중등 20여 명의 학생들과 통합예술활동을 화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사회성지수와 감성지수를 기르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친구나 선후배와 같이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활동으로서 연극, 난타 등이 있고, 여럿이 협력하여 완성하고 나누는 푸드아트, 북아트 등이 있다. 또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숲속명상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체험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말 아침이라 늦잠을 잘 만도 하지만 이런 체험활동들을 위해서 잠을 기꺼이 양보하고 화순YMCA로 달려온다. 자신뿐 아니라 언니나 동생, 친구들까지 데려와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하여 운영하고 화순YMCA 김성란 사무총장은 학생들의 여러 예술적 가능성들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며,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힐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경쟁 없이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활동을 하면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