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4일 노령화되어가는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민들에게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여 시설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는 춘양면 복지회관 및 보건지소를 준공했다.

군은 제45대 홍이식 화순군수 취임과 동시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 화순군 만들기를 군정에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이날 춘양면 석정리 춘양복지회관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다목적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하여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북면, 동복면, 남면 등 6개소에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복지회관은 단순한 회의실과 사무실 위주로 사용되었으나 이번 준공된 춘양면 복지회관은 1층은 목욕탕, 황토방, 취미교실 2층은 다목적 강당, 사무실 등이 있고 보건지소 1층은 내과, 치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공중의 숙소 3개실을 지었다.

현재 추진중인 복지회관 한천, 청풍 등 6개소는 농촌이 급격히 고령화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부분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시설을 현대화하고 있다.

앞으로 풍요로운 화순건설을 위해 읍․면간 균형있는 복리후생 기능의 다목적 복지회관을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건강․문화․복지공간 조성으로 여가 활동의 효율성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