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새농민회 (회장 성효용) 회원들이 지난 7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화순군 도곡면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에 나섰다.

전국 새농민회원들은 태풍으로 파손된 도곡면 심성리 일대 6개 농가의 비닐하우스 4,300평을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화순군지부,도곡농협 직원들과 함께 철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새농민 회원 120명이 참여하였으며, 강원도에서 참여한 회원들은 새벽 3시에 버스로 출발하여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동참하였다.

피해 농가들은“직접 농사를 짓고 계시는 전국의 새농민회원들이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피해복구지원을 와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피해복구에 함께 참석한 농협화순군지부 윤평순 지부장은 태풍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전국새농민회에 대한 감사와 피해농가를 위로하였으며,

한편 홍이식 군수는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화순지역의 피해복구에 참여하여 준 전국새농민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간식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