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8일 오전 10시부터 화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보건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안내 및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등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리플렛과 소책자 등 홍보물을 배부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치매환자는 53만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오는 2025년에는 100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 보건소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