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화순 관내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많은 피해가 발생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윤평순)를 비롯한 관내 농협 봉사단이 휴일을 반납한 채,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1일 한천면 한계리 과수낙과(자두) 수거작업을 비롯하여 주말휴일에도 군지부 전 직원이 정상 출근하여 도곡면 신성리 화훼 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와 쓰러진 작물(국화) 제거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관내 지역농협에서도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별로 쓰러진 벼 세우기작업과 시설하우스 철거작업 등 관내 피해농가 중 피해복구가 긴급히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해복구에 직접 참여한 윤평순 지부장은 금년도 극심한 가뭄 등 이상기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또 다시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일손부족으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농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지난 31일 화순군수 부인 구현옥 여사는 과수낙과(자두) 수거작업이 한창인 한천면 한계리 현장 등을 방문하며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농협직원에 대한 격려와 피해 농가를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