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도주의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나가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는 고종황제의 ‘널리 구제하고 골고루 사랑하라’는 말씀과 함께 시작되어 지난 100여 년간 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꿈을 키워왔다.

작은 봉사가 이루는 큰 기적, 희망지킴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목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회원 간의 아름다운 소통으로 만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순지구협의회(회장 김형금)는 총 11개 단위봉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집수리, 경로잔치, 어버이 결연맺기, 다문화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은 봉사가 이루는 큰 기적은 소외된 이웃의 희망을 지킬 수 있는 희망 지킴이로 봉사활동의 감동이 이웃과 함께 하며 행복을 나누고 기쁨을 담는다.

‘희망풍차’ 운동 지구 끝까지 가자
취약계층과 관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세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모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돌보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희망풍차’ 운동을 전개해 지구 끝까지 가자는 결연한 각오로 힘찬 전진을 예상하고 있다. 4대 취약계층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조손가정, 독거노인, 아동 청소년 등 24가정에 매달 2만 5천 원 상당의 물품지원으로 쌀, 부식, 생필품 등 수급자가 원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희망풍차는 오늘도 큰 날개를 돌리며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큰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봉사원 배가운동이 올해의 목표…순수봉사 참여를 유도
화순읍 중·고등학교 학생과 적십자 회원이 함께하는 국토 대 청결캠페인은 하니움 체육관에서 삼천리까지 이어지는 하천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주고 쓰레기도 줍는 즐거운 여유와 순수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마음 가득 보람과 즐거움을 채워 준다.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봉사원이 부족해 봉사원 배가운동이 올해의 목표인 김형금 회장 광주전남에서 첫 번째로 30대 미만 청년봉사회와 산울림봉사회를 결성하였다. 산울림 봉사회는 전문산악인들로 구성되어 산에서의 구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봉사의 초석을 다지는 디딤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순지구협의회는 화순읍사무소 옆 주민자치센터 1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사무실 이 없어 불편함이 컸던 화순지구협의회는 홍이식 군수의 적극적 지지아래 6월 개소식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회원간의 소통 장소로 봉사의 초석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된다. 김형금 회장은 컴퓨터를 비롯한 모든 사무용품과 집기들은 재활용 중고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알뜰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92년부터 시작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순지구협의회는 2003년 10개 단위 봉사회를 결성하여 지구협의회가 결성되어 10년째 봉사의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5대 김형금 회장은 사무실 마련하게 되어 가장 큰 보람이며 회원 배가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봉사에 동참하게 하고 싶다는 바램을 보인다.

‘남을 위한 봉사가 결국 나를 위한 봉사더라’
화순 전대병원에서 2004년부터 작년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를 해온 김형금 회장은 작년 12월 전대 노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원봉사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나의 시간은 모든 사람을 위한 시간이다.”는 김형금 회장은 지인의 권유로 99년 봉사의 매력에 빠져들어 화순봉사회장 5년, 화순지구협회 부회장 4년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월 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되었다. 적십자 봉사시간 5천 시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여 봉사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남을 위한 봉사가 결국 나를 위한 봉사더라’며 봉사 후 마음이 흡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봉사도 중독성이 강하고 습관이 된다며 봉사를 하며 인내 끈기를 배우고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의지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랑의 등불 점화식’을 추진해 공동모금활동으로 많은 재원을 마련해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김형금 회장은 나눔과 배려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하고 성숙한 봉사정신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화재나 재난 시 구호품을 들고 현장으로 가장 먼저 뛰어가는 곳이 적십자봉사회라고 한다. 화순지구협의회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당하는 이웃의 복지증진, 재해 재난현장에서의 구호복지활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회원들 간에 화합과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금 회장은 적십자가 나갈 길을 더욱 분명히 하고, 더 많은 회원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당하는 이웃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웃에게 베푸는 삶, 봉사하는 삶, 희생하는 삶을 목표로 살아가는 김형금 회장의 바람처럼 우리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형금 회장: 017-612-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