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청풍면의 농촌지역 한적한 마을에 차량을 이용, 여자는 망을 보고 남자는 빈집 방실에 들어가 절취하는 방법으로 시가 25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화순경찰서(서장 안병호)이양파출소 선광룡·이규선 경사는 마을주민 탐문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와 차량색상을 파악, 마을을 샅샅이 순찰한 끝에 검거에 성공하였다.
귀중품을 잃어 망연해 하던 피해주민 임모(66세·여)씨는 피해당일 검거하여 잃었던 귀중품을 찾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마움과 든든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선광룡 경사는 이달에 ▲야간공사현장에서 철근자재를 절취하는 현행범을 검거하고 ▲전화금융사기에 현혹돼 농협으로 향하던 주민을 피해 직전에 발견 예방한 유공을 인정받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포상금을 받기도 하였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