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출장소(이하 화순농관원)에서는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이하 생약조합)과 화순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서 체결, 소비자 신뢰확보와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화순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초에 대하여 주기적인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한약초를 생산단계에서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보호 및 소비자의 신뢰학보 나아가서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화순농관원은 생약조합과 업무협약에 따라 예산 등 사업추진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농약잔류분석건수를 최대한 확대하여 농약잔류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잔류농약 분석 성분은 177성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화순농관원에서는 생약조합의 한약초 재배농업인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지도 등 농업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농관원과 생약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전시켜 화순 한약초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부적합 한약초가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화순농관원에서는 원산지조사, 인증(친환경,GAP농산물) 사후관리, 안전성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농식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