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제61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화순고가 세광고를 3-0으로 이겨 8강에 안착했다.

화순고의 이승현은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번 대회 첫 완봉승을 기록하는 한편, 1학년 신예 김인환은 4회 말 공격서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7회 말 2사 1, 3루 찬스에서도 주자 일소 2루타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순고는 오늘 오후 4시 성남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8강에 진출한 팀은 오늘 화순고와 대결한는 성남고를 비롯하여 경남고, 개성고, 원주고, 제물포고, 대구고, 광주동성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