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화순소식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청에 따르면 최근 화순소식지를 발행,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는데 마을회관 등에서 추가 보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화순소식지가 주민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실과단소 별로 담당급 이상 간부들 사진을 싣고 해당 부서의 주요 업무를 비롯하여, 전화번호 등이 수록돼 있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청풍면 풍암리 마을회관에선 어르신들 20여 분이 때마침 배포된 화순소식지를 부지런히 넘기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주민들은 간부 직원들의 사진이 실린 소식지를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 등 한결 보기 편해진 편집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기도.

화순군은 앞으로 화순소식지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매체로 만들기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고, 시원한 편집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