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822호선중 도로설계기준에 미달하거나 노폭협소 구간인 화순 한천면 반곡리 ~ 한천면 평리 약 1Km구간과 지방도 897호선중 일부 미개설구간인 남면 용리~남면 다산리에 이르는 약 0.76Km구간 신설 등 총 2구간에 걸친 주민설명회가 19일 오전 10:00 화순군 남면사무소 2층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홍이식 도의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 관계 공무원 및 설계자 대표로 참석한 이종철 도화종합기술공사 이사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철 이사는 이 사업 목적은 "지역주민 교통편의 및 교통원활과 주민의 소득증대 기여에 있음을 이야기했으며 주민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고 배려할것을 약속했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는 점 등은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이미 과업착수는 금년 6월에 시작했으며 관계기관합의, 노선선정,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마치고 주민설명회가 이뤄졌다. 착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민중 한 명은 "공사기간내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마무리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 도로는 역사가 길며 많은 시간을 주민과 함께 해왔고 핏줄과도같다"며 "이러한 것을 고려해서 막무가내식이 아니라 최대한 주민편의를 봐달라"고 했다.

한편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측은 이 도로는 군도에서 지방도로 승격되어서 예산 및 관리 측면에서 한결 나아질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