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청장 문병민) 김수영 복지과장은 지난 1일 이동보훈복지팀과 함께 화순군 능주면에 거주하는 전몰유족 김순덕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96세 생신을 맞은 김할머니를 축하했다.

김순덕 할머니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장남을 가슴에 묻고 한평생을 힘겹게 살아오고 있으며 지금은 막내딸과 손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날 이동보훈복지팀은 평소 귀가 어두워서 의사소통이 힘든 할머니를 배려하기 위해 큰소리로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