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귀한 생명의 지혜를 배우게 할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에서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개최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림부 등 12개 관련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농업박람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고 실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예술관 등 17개 전시․판매관과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25종의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우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영대)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고려인삼의 시배지이자 생물산업의 메카로서 화순을 집중 부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비젼1030전략의 10대 농특산물인 산죽산양삼, 한약재, 뽕․누에 가공품 등 10여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우리군 브랜드농산물로 인식시키고자 지역농업 특화관 및 아이디어 농업관 등 9개 분야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6일간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 행사는 볼거리뿐 아니라 고구마 캐기, 와인 만들기 등 체험거리가 다양해 홈페이지(http://www.koreaagriexpo.or.kr)를 통하여 사전에 정보를 검색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면 더욱 알찬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