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가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화순고는 28일 인천 숭의야구장에서 계속된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강호 덕수고(서울)를 맞아 3-2로 힘겹게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 화순고와 맞붙은 덕수정보고는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7월에 열린 봉황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화순고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도 경주고를 맞아 13-4로 콜드게임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준결승은 29일 펼쳐지는 장충과와 개성고와의 8강전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