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화순중)의 활약에 형(화순고)들도 힘을 내고 있다.

화순고는 인천 숭의구장에서 계속된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경주고에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화순고는 26일 경주고와의 16강전에서 노성호(3학년)선수와 신진호(1학년)선수의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7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안우주(2학년)선수는 6이닝동안 산발 8안타를 내줬으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경주고에 2점만 내주는 호투를 선보였다.

한편 화순고는 동산고를 꺾고 올라온 덕수고와 오는 28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