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16~18일까지 북면아산복지회관에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신대한의대와 연계하여 장경선 한의대 학장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아산복지회관에서 2박3일 동안 숙식을 하면서 한방무료진료 및 기공, 금연침 등 건강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한방진료는 혈압, 혈당체크, 진맥과 침, 뜸, 부황, 투약 등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한방에 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한방지식 등 한방보건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과 한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료취약지 한방무료진료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한의대와 꾸준한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로 농촌의료 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