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주소방서 관내(나주시, 화순군)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이용이 부쩍 늘어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많다고 판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소방서 상설안전점검반은 8월 한 달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화순 금호리조트 등 3개소에 대한 물놀이 시설과 사고 발생 또는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수시 및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해소, 재난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전기 · 가스시설 등의 안전점검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 할 예정이다.

나주소방서 이재명 서장은 “13일 부산에서 시설안전점검 부실로 인한 놀이시설 탑승객 추락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련업체의 사고예방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이며, 우리들의 소중한 자녀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각오로 관련업체에서는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