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춘양면 부곡리에 사리부설을 사용해 친환경 농로를 개설했다.

화순군은 그동안 편리성만을 고려해 콘크리트포장으로 시공되었던 농사용 도로를 친환경적인 사리부설(자갈)을 사용 춘양면 부곡리 농로에 총 사업비 19,784천원을 들여 L= 850m, B=4.0m의 농로포장을 친환경적으로 시공했다.

군에 따르면 사리부설을 사용한 농로포장은 기존 콘크리트 포장의 1/3가격이면 시공이 가능하다며, 친환경적인 농로 개설로 인해 주변의 농작물뿐만 아니라 예산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현재 사리부설포장은 차량이 적게 다니는 농사용 도로에서만 가능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관내 농사용 도로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