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파프리카작목반 10명이 강진군 군동면 과 장성군 황룡면 파프리카 재배 농가를 찾아 친환경농법 및 품질향상 방안 등을 교육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한미 FTA등 농산물 개방에 대비해 선진기 습득을 위한 적극적 벤치마킹을 통해 농산물 품질고급화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화순군 10대 특산물인 파프리카, 한약초, 지역 특화품목인 자두재배 농가들이 선진 농가를 잇따라 방문, 현지 연찬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관내 파프리카작목반 10명이 강진군 군동면 과 장성군 황룡면 파프리카 재배 농가를 찾아 친환경농법 및 품질향상 방안 등을 교육받고 파프리카 유리온실을 견학한바 있다.

또한 7월 19일에는 선진지 약용작물 재배단지 견학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 습득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약초재배를 위해 약초재배농가 40명이 전북진안군 숙근약초시험장 및 전북정읍 생지황 가공 및 재배공장을 방문하여 약초재배현황 및 재배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약초 및 종자 표본전시실을 둘러봤다.

8월1일에는 한천면 자두재배농가들이 전북 무주군 설전면 김인수씨 자두농원을 방문 지역 특화품목인 자두 재배확대에 따른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은 벤치마킹을 통해 작목별 신기술을 도입하고 선진 유통기법 등도 배워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 스스로도 선진 기술습득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